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언어순화 운동 (문단 편집) === [[힌디어]]/[[우르두어]] === [[힌디어]]와 [[우르두어]]는 [[산스크리트어]]에서 갈라져 나왔지만, 모두 [[무굴 제국]] 시절에 델리 지방의 토착 언어인 카리볼리어가 무굴 제국 지배층의 언어인 [[아랍어]], [[페르시아어]]와 섞이면서 만들어진 언어로, 당시에는 우르두어라고 불렸으며 아랍 문자로 표기되었다. 이후 19세기 초 [[인도]] 대륙을 지배하기 시작한 영국 식민 당국에 의해 우르두어가 인도 내에서 공용어인 페르시아어의 지위를 대체하게 되었다. 그런데 우르두어는 기본적으로 북인도를 지배해온 이슬람화된 투르크-페르시아 왕조들의 영향을 받아 토착 힌두스탄 언어에 페르시아어 어휘와 문법이 대거 유입된 언어였다. 이에 힌두스탄 일대의 힌두교도들을 중심으로 우르두어를 인도의 토착 문자인 [[데바나가리 문자]]로 표기하고 어휘들을 [[산스크리트어]]로 대체하려는 움직임이 있었고, 우르두어로부터 아랍어, 페르시아어 어휘를 들어내고 그 자리에 산스크리트어 어휘를 집어넣어 그 결과 탄생한 것이 힌디어이다. 따라서 힌디어와 우르두어는 표기하는 문자와 일부 어휘의 차이만 있을 뿐 사실상 같은 언어이나 인도 아대륙이 인도/파키스탄의 두 개 나라로 분리되자 각각 '힌디어', '우르두어'를 강조하기 시작했다. [[힌두교]]가 다수인 인도는 이슬람 무굴 제국을 흑역사 취급해서 무굴 제국의 영향인 아랍어, 페르시아어를 순화한 힌디어를 공용어로 채택했으나 무슬림이 다수인 [[파키스탄]]은 정작 우르두어를 모어로 쓰는 인구는 얼마 없지만[* [[파키스탄]] 인구의 8% 정도. 파키스탄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언어는 [[펀자브어]]이다.] 무굴 제국을 이었다는 정통성을 주장하기 위해 우르두어를 공용어로 내세우고 있다. 민족주의에 의한 언어순화 정책의 결과가 원래는 똑같았던 언어를 두 나라간 서로 다른 공용어로 갈라지게 하기까지 한 사례. 어찌보면 외래어와 한자어를 많이 쓰고 있는 [[대한민국 표준어|한국 표준어]]와 외래어를 배척하고 언어순화를 시행했다는[* 북한이 이렇게 선전했다는 것이지, 실제로는 그렇게 언어순화를 철저히 한 것은 아니다. [[김여정]]이 아예 한국 언론에서 '전단'이라고도 표현하는 것을 두고 '[[삐라]]'라는 일본어 유래 단어를 사용한 적이 있을 정도다. '다운로드'는 북한에서는 '내려받다'라고 하지 않고 '내리적재'라는 한자를 섞은 표현을 쓴다. 마우스 같은 표현을 북한에서 그대로 쓰는 등 표준중국어보다 언어 순화가 철저하지 못한 구석도 많다.] [[북한]]의 [[문화어]]의 관계와도 비슷하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